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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 두달만에 '동급최장' 기록경신…현대차‘메가트럭7.4’와 한판 승부 예고
현대자동차가 지난 5월 7.4m 초장축 5톤급 메가트럭을 출시한데 이어 타타대우상용차가 ‘7.5m 극초장축 플러스’ 노부스 중형트럭을 오는 7월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져 두달만에 '동급최장' 기록을 경신하며 양사간 '한판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타타대우 상용차(대표이사:채광옥)는 노부스 4.5톤과 5톤 중형급 트럭 시장에 국내 최대 길이 7.5m 적재함을 장착하여 7월 중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6월13일 밝혔다.
타타대우 노부스 4.5/5톤 극초장축 플러스는 현대자동차의 5톤 트럭의 초장축 플러스 7.4보다 적재함 길이가 100mm 더 길어졌으며, 폭도 2,350mm(4.5톤)으로 40mm가 더 넓어져 파렛트화 화물이나 용적화물을 많이 싣는 화물차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타타대우 노부스 4.5/5톤 극초장축 플러스 차량은 늘어난 적재함만큼 좀 더 많은 짐과 무거운 하중에도 견딜 수 있도록 ㄷ형 보강재를 추가한 더블 프레임을 적용해 보강하고, 보강구간도 엔진 뒤에서 리어액슬 뒤까지 확대하였다. 특히, 후축 추가 특장차 제작 및 구조변경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축간거리 또한 현대차의 동급차종(7.4m)이 5,695mm인데 반해 최적의 중량배분을 위해 5,800mm로 개발되었다.
이에 대해 타타대우 관계자는 "경쟁사의 동급 차종은 앞축 4.5톤 액슬을 그대로 사용한 상태에서 축간거리만 증대하여 적재능력에 한계를 보이는 반면, 타타대우 차종은 앞축 6.5톤 고하중 액슬을 적용하여 여유 적재능력 확보 및 최적의 중량배분이 되도록 개발 되었다"고 설명했다.
“엔진성능·편의성 측면에서도 경쟁차종 압도”
회사 관계자는 동급 최강의 적재함 뿐만 아니라 엔진성능에서도 경쟁차종을 능가한다고 밝혔다. 경쟁사의 엔진 최대출력이 235마력/70토크인데 반해 타타대우 노부스 트럭은 유럽에서 이미 인정받은 이베코 엔진을 장착하여 240마력/82토크의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편의성 측면에서도 그는 "타타대우 중형트럭은 차별화된 대형 캡을 적용하여 다양한 수납공간과 넓고 편안한 실내공간으로 거주성을 향상시켰으며, 캡 에어 서스펜션(로얄 트림)을 적용하여 지금까지 중형트럭에서 느낄 수 없었던 승용차 수준의 승차감과 안락함을 확보하여 장거리 운행시에도 운전 피로감을 최소화한다”고 설명했다.
오는 7월 출시 예정인 노부스 ‘극초장축 플러스’ 차량 출시를 앞두고 월 1,000여대의 국내 중형트럭 시장에서‘적재함 길이’ 경쟁과 함께 현대자동차와의 ‘한판 승부’가 불가피해 보인다. 타타대우 관계자는 “ ‘고객만족 최우선’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이 원하는 차량, 고객이 필요로 하는 차량’을 만들기 위하여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에 노력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타대우는 중형트럭시장 진출 후 지난 06.4~07.3월까지 회계연도까지 총 2,800여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약 30%를 달성하였으며, 금년 4~5월에는 월 400여대를 판매하여 현대자동차의 뒤를 이어 국내 시장점유율 약 35%를 점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처럼 중형트럭 시장에 때 아닌 ‘적재함 길이’경쟁이 붙은 것은 개인화물차주들이 운송채산성 악화에 따라 보다 많은 화물을 싣기 위해 후축 추가 구조변경과 맞물려 긴 적재함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출시한 스카니아 코리아의 일본산 히노 중형 트럭이 적재함 내구성 및 6250mm의 상대적인 적재함 길이 열세 등의 이유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것은 현 화물운송업 구조에서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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