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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자동차 관리 소홀로 인한 사고 위험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장거리 운행 과정에서 타이어가 파열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속도로 자동차 결함으로 인한 사고차량 10대 중 7대가 타이어 파손으로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4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가운데 62%(21명)가 기온이 높은 여름철(6~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이와 관련 한국도로공사는 고속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타이어 파열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공기압을 10∼20% 높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할 경우 노면과의 마찰열이 급격히 상승하고 타이어 몸체에 물결치듯 굴곡이 생겨 결국 파열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또 비가 올 경우 타이어 표면과 노면 사이에 수막이 형성돼 미끄러질 위험성이 커지므로 반드시 주행속도를 20∼50% 줄여야 한다.
무엇보다 주행거리 1년 2만㎞를 기준으로 3년 주기로 타이어를 교체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내리막길을 주행할 때 브레이크를 오래 작동할 경우 브레이크 오일에 기포가 발생해 갑자기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거나 제동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해 멈춘 뒤 점검을 해야 한다.
한편 도로공사와 손해보험협회는 휴가철 사고 예방을 위해 27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원주 등 전국 7개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이날부터 8월 5일까지 22개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타이어 안전점검 행사도 벌인다
- 교통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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